자파리님

[스크랩] 해탈

속심해 2016. 6. 4. 21:50


 

해탈(解脫).

번뇌의 얽매임에서 풀리고 미혹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불교의 궁극적인 실천 목적이다.

유위(有爲) 해탈, 무위(無爲) 해탈, 성정(性淨) 해탈, 장진(障盡) 해탈 따위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해탈은 이루고자 하여도 성취가 어려운 것이기에 열반에 들 때 비로소 해탈을 이루었다고도 한다.

사람이 태어나 살아갈수록 쌓여만가는 욕심, 번민, 갈등.... 

그 모든 것을 버리고 초연할 수 있고 관조할 수 있음이 해탈일진대 이를 성취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어쩌면 이 세상을 살고있는 많은 사람들은 저 현판을 보면 해탈문이라고 읽고 지옥문이라고 그 뜻을 새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긍정보다는 부정이 더욱 강한 현실에 시달리다 보니....

희망보다는 절망이 더 절실하게 느껴지다 보니....




출처 : 자파리세상
글쓴이 : 자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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