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든, 계곡에서든, 바다에서든 사람들을 돌을 쌓는다.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쌓아 올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씩, 둘씩 쌓아 올리면서 소망을 덧붙인다.
그러면서 쌓고있는 이 돌이 오랜 세월동안 무너지지않고 버티지 못할 걸 안다.
바람에... 파도에... 또 다른 손길에도 무너져갈 것임을 안다.
소망이 바로 그런 것 아닐까?
언제든, 어디서든 빌 수 있지만 저렇듯 쌓아올린 돌처럼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그래도 또 언제든지 다시 빌 수 있는....
출처 : 자파리세상
글쓴이 : 자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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