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메 머싼디??

보리수.... 요즘 흑설탕으로 효소를 많이 한다는... 옛날 일반적으로 따먹던 볼레하고는 사촌지간??? ㅋㅋ (강교수의 압력에 의해 올림! ㅠㅠ)

올 겨울은 무신 눈이 이리도 많은감?? ㅠㅠ .. 겨울나기.. 나름의 생존의 방법이... 아뭇소리말고 기냥 뚫어져라 쳐다 봐,봐... ㅋㅋ 모야??

단풍이 설악산에서 시작되었다 하고... ㅎㅎ 역쉬 가을은 다가와있네... 금방 겨울이란 녀석이 쫓아오겠지만서두... ㅎㅎ

입춘이 지났건만.. 우람한 한라산은 기냥... ㅋㅋ 머쩌부러~~~

ㅋㅋ 사실이라우~~ 지난 6월초 제주에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렸는디... 그 땜세.. 회의장인 중문 컨벤션센터 남쪽에는 코스모스란 녀석이 한들거리면 웃고 있었다우... "철 모르는 녀석!!" 그래두 이쁘면 된거지,뭐... ㅋㅋ

안면도... 꽃지... 축제가 끝난 후.. 아예 조용하고, 거그작거리는게 없어서 더 좋던데...(입장료도 없고..) 다만 좀 늦어서리...많이 시들어버렸어~~ 그래두 좋더구먼!! ㅋㅋ

ㅎㅎ 제주시 동쪽으로.. 함덕 지나서.. 북촌지경... 한라산 쪽 도로로 들어서서.. 입장료 두당 사처넌... 거두절미허고.. 기본적이고 멋진 장면은 생략하고.. 은근히 숨겨진 작은 기쁨을 소개함니~~~ 이런 것 찾는 맛으로 거닐다 보면 기본 한시간은 족히 작살나지여~~~ 돌구멍으로 눈을 갖다 붙여야 보이..

하룻밤 자고나니 나이가 하나 더 늘었다고 난리인데.. 한라산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 한다. 시내에도 종일 진눈깨비와 강풍이 가득하였다. 이렇게 이렇게 2009년 첫 날이 지나간다. 애월 해안도로에 나서보니 하이얀 포말과 짠 바닷 내음이 정신없이 날아다니고 무엇인가 중심을 잃은듯한 누구와 똑같은..

누가 뭐래도 제 갈 길만을.. 어쩌면 한 켠에 비켜 서 있어도.. 끈질기게 나 만의 길을.. 생명의 끈을 결코 놓지않은 저 놀라운 삶의 의욕이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