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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숲과의 산책 "자연 휴양림"

속심해 2014. 10. 22. 20:35

 

 

★ 숲과의 산책 "자연 휴양림" - 피톤치드의 상쾌함으로 청정샤워

피톤치드의 상쾌함으로 청정샤워 ‘자연 휴양림’
녹색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제주의 풍광은 어디든 발길을 돌리면 푸르른 숲이 있다.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만나는 숲과의 산책,
시원한 바람과 싱그러운 숲 향기가 한여름 무더위를 씻어주는 자연림에서의 청정 휴가.
하늘을 찌를 듯 울창한 삼나무 숲과 녹음이 푸르른 이끼들,
가슴속까지 파고드는 공기마저 달콤한 천연의 숲으로 여름 산책을 떠나보자.

 

제주도 산과 숲 그대로의 모습이 느껴지는 서귀포자연휴양림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숲이 여름에 더욱 반갑게 다가서는 곳. 신발을 벗고 맨발로 길을 따라 걷다보면 향긋하고 시원한 내음이 코끝에 가득하다. 전망대가 있는 법정악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한라산, 남쪽으로는 서귀포시가지와 태평양 푸른 바다가 한눈에 보여 수채화 같은 풍경들이 펼쳐진다. 휴양림에서는 한나절 더위를 피하기에도 좋지만, 숲속에서의 낭만적인 하룻밤을 계획해보면 어떨까. 취사도구와 샤워시설을 잘 갖춰놓은 숲속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거나, 야영장에서 텐트를 치고 자연을 배게 삼아 가만히 눈을 감아보자. 낮에는 매미와 각종 새들이 합창을 하고, 밤이 되면 별들이 머리 위로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하며, 풀벌레 소리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제주시에서 30분 거리로 가까워 도민들의 쉼터로도 많이 애용하는 절물자연휴양림도 도심을 벗어나 자연 안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최고! 하늘을 찌를 듯 힘차게 뻗어 있는 삼나무 숲길을 거니는 동안 숲의 향기가 온몸으로 스며들고, 새소리, 물소리에 오감이 활짝 열린다. 휴양림 입구의 맨발 체험길, 산책로, 약수터 등이 갖추어져 있어 한가로이 거닐다보면 일상의 고단함과 더위에서 잠시 벗어나 신선한 숲의 정기를 받을 수 있다. 정상까지 20분 정도 소요되는 절물오름을 오르면 제주시가지와 오름 군락들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치가 답답한 가슴에 상쾌한 바람을 불어 넣어준다, 맑은 수질을 자랑하는 천연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 사발을 들이키면서 한 발짝 쉬어가는 느린 여행의 묘미를 만끽해 본다. 절물자연휴양림에서 노루생태관찰원 방향으로 난 장생의 숲길은 완만하고 평탄한 황토흙길이 내내 이어져 삼림욕하기에 좋고, 자박자박 걷는 묘미가 남다르다.

 

* 서귀포 자연휴양림 내 가족야영장 : 편백나무가 우거진 숲속 캠핑장에서 숲의 싱그러움을 온 몸으로 느끼며 야영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대여료는 야영장 1일 1개소 2,000원, 야영데크 4,000원.
 
● 제주의 대표 자연휴양림
▶ 서귀포자연휴양림 : 064-738-4544 (☞ 서귀포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 절물자연휴양림 : 064-721-7421 (☞ 절물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 자료 출처 : 제주몰 www.jejumall.com

 

 

출처 : 자파리세상
글쓴이 : 자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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