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 미안한 장모는 조금이라도 힘을 덜어주려고 줄기가 연약하여 잘 끊어지는 줄기로 지게멜빵을 만들어주었다는 데서 사위질빵이라는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일 테지만 며느리밑씻개라는 꽃은 그 줄기가 온통 가시투성이인걸 보면 사위는 대접을 받고, 며느리는 구박을 받았던 것이 맞는가도 싶어진다.
하지만 사위를 백년손님으로 불렀던 걸 보면 사랑이라기 보다는 어려웠던 게 더 맞는 말일지도...
출처 : 자파리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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