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리님

[스크랩] 가을 단상

속심해 2013. 9. 7. 20:31

 

 

 

가는 세월 잡지 못하고

오는 세월 막지 못한다더니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는 어느새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가을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붙잡고 싶은 계절.

놓치고 싶지않은 계절.

벌써 가을 위로 겨울이 오버랩되어 보임은 어쩐 일인지...

 

 

출처 : 자파리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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