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때쯤에 용두암 인근
용연에서 열리는
용연 선상음악회..
계곡을 가득 메운 인파...
어쩌면 넘 문화 향수에 목마른 사람들의 모임일런가??
ㅋㅋ
무당(심방)과 도깨비가 출렁다리 위에서 날아다니고
검은 물위에서는
넉넉한 테우(뗏목으로 만든 제주 옛 배)가 노닌다
명창 조상현님의 소리와 살풀이 춤사위가 휘감아돌고..
낭낭한 음률이 계곡에 반사되어 더욱 꼬리되어지고..
최고의 명장면은
해녀들의 잠영과 소리...
검은 물위를 하얀 복장과 태왁으로
수놓고 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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