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인들의 제주도의 부동산 투자가 열풍이다.
2010년에 중국인의 제주도 땅 소유가 4만㎡에 불과했지만,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322만948㎡에 달해 80배 이상 늘었다.
어디 땅 뿐인가? 건물까지도 마구 사들이다보니 그런 소문에 휩싸인 한 호텔이 결국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호텔이 팔렸다는 소문 탓에 매출이 뚝 떨어졌다고 한다.
삼계탕으로 유명한 비원, 고깃집으로 유명한 제주늘봄도 그런 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소문이란 게 원래 헛소문이 더 요란하고 전파도 빠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땅을 팔고, 건물을 파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더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요지의 부동산을 중국인들이 점령하고 덩달아 거기에서 생겨나는 이득을 고스란히 그들이 가져갈 때 제주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5억원 이상의 휴양콘도미니엄을 사면 영주권을 주는 제도 또한 다시 살펴봐야할 일이 아닐까?
저렇듯 헛소문도 문제지만 소문처럼 이곳저곳 마구 팔려가는 부동산 탓에 생겨나는 우려는 과연 누가 책임지게 될 것인지...
출처 : 자파리세상
글쓴이 : 자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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