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반이어서 밑으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 나무는
살기 위하여 저렇게 뿌리를 바닥에 드러낸 채 얽하고설키면서 세월을 버티고, 지키고, 이겨 간다.
여차하면 남을 죽이고, 걸핏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 소식이 왜 그리도 많은가?
삶의 소중함을 모르고 너무 가벼이 여기는 탓이다.
생명체라면 어차피 주어지는 삶은 한 번 뿐.
끈질기게 살아야 함이 옳다.
다만 올곧은 마음을 바탕으로,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임을 감사하면서...
출처 : 자파리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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