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왔지요..
[스크랩] 때로는
속심해
2017. 1. 13. 20:39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무엇엔가 셔터가 눌려서 찍힌 사진이다.
핀트도, 구도도, 셔터속도까지 무엇 하나 맞은 게 없다.
그런데도 사진은 그리 밉상으로 여겨지질 않는다. 물론 내 생각이지만....
세상 살다보면 내 의지와는, 내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때로는 우연처럼, 혹은 필연처럼...
하지만 어차피 그 일은 일어나게 되어 있었다고 생각하면 결과에 지나친 미련도 아쉬움도 덜어낼 수 있다.
출처 : 자파리세상
글쓴이 : 자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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