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리님
[스크랩] 재활용
속심해
2014. 8. 26. 22:08
예전에는 '아나바다' 장터도 자주 열리더니만 요즘은 그저 걸핏하면 버리는 세상이다.
게다가 보이는 것, 보여지는 것에 온통 신경을 집중하고 곤두세우는 세상이다.
폐타이어 처리도 골칫덩어리라고 하는데 내 눈에는 저렇게 활용한 모습이 무척 정감이 간다.
얼마든지 쓸 수 있고, 조금만 손을 보면 또 다른 활용이 가능한 것들도 마구 버려지는 현실.
지구가 몸살을 앓는 것도 따지고보면 마구 버려대는 탓이 가장 큰 원인일 게다.
요즘 자꾸 나타나는 싱크홀 역시 마구 파해쳐댄 당연한 결과가 분명하다.
망가지는 건 순식간이지만 회복은 영원히 어려울 수도 있는데....
출처 : 자파리세상
글쓴이 : 자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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