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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상의 정원 `한라산 철쭉제`

속심해 2012. 5. 30. 20:45

 

 

 

 

★ 천상의 정원 "한라산 철쭉제" - 한라산은 붉은 꽃의 축제로 타오른다!
 
한라산철쭉제가 열리는 5월 중에는 한창 흐드러지게 피어난 한라산 진달래와 철쭉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하늘은 새파랗게 채색되고, 구름은 축하행렬인 듯 무리를 지어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가운데 윗세오름에 다다르기 전 드넓은 평원인 선작지왓 일대는 붉음이 지나쳐 자줏빛으로 활활 타오른다. 5월 중에 한라산은 장엄한 풍광과 어우러진 철쭉의 화려한 모습을 보기위해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다.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로 철쭉제가 열리는 윗세오름까지 오를 수 있는데, 영실코스로 오르다 보면 주변 오름에 피어난 철쭉의 아름다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이 빚어놓은 꽃 잔치 한라산철쭉제에 참가해 자연이 그려놓은 빼어난 그림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라산에서는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진달래가 4월경에 피기 시작하여 진달래의 설레임이 채 가시기 전 5월이 되면 짙은 붉은 빛을 띠는 철쭉이 여기저기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철쭉제가 열리는 5월 말경에는 그 유혹의 꽃 잔치가 절정을 이뤄 온 들판이 붉은 융단을 펼친 듯 화려해진다. 봄 빛깔의 화사함을 한껏 과시하는 풍광의 아름다움에 보는 이들은 말을 잃고 무념무상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자칫 내뱉는 말이 그 환상을 깨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저절로 터져 나오는 탄성과 함께 봄의 진한 향취에 흠뻑 젖는 철쭉제는 가슴속까지 붉게 타오르게 하는 정열의 색채를 띤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자연의 경이감에 맘껏 젖어보고 싶다면 한라산을 올라 불처럼 타오르는 눈부신 봄 철쭉제에 참가해 가슴을 빠알갛게 태워보길~. 혹 시간이 맞지 않아 축제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이 시기에는 철쭉의 향연이 1400고지에서부터 정상까지 쭉 이어지므로 아쉬움 없이 즐길 수 있다. 조금 서둘러 새벽산행을 한다면 철쭉이 아침의 태양에 붉게 물들어가며 기지개를 켜는 장관에 불끈 솟아오르는 삶의 의지를 일깨울 수 있을 것이다.
 

 

 

 

* 한라산철쭉제 행사안내
▶ 축제장소 : 한라산 윗세오름
▶ 어리목 / 영실 코스>1100도로 (99번) 이용하여 윗세오름까지 등반
▶ 일정문의 및 행사 안내 : 제주산악연맹 064-759-0848
 

 
☞ 자료출처 : 제주몰 www.jejumall.com

 


 

출처 : 자파리세상
글쓴이 : 자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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