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리님

[스크랩] 세월의 힘

속심해 2011. 8. 20. 23:41

 

 

 

망치로 아무리 두들겨도 꿈쩍않던 쇳덩이지만

세월 앞에는 끝내 스스로 녹슬고 부서져 간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리 기뻐도, 아무리 슬퍼도 끝내 잊혀져버림은 세월의 힘.

세월에 맞섬이 현명한 것인지

세월에 맡김이 어리석음인지 정답은 없지 않을까.

 

분명한 건

잡든, 막든, 세월은 어김없이 갈 뿐.

 

 

 

 

출처 : 자파리세상
글쓴이 : 자파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