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리님
[스크랩] 입맛에 맞는 걸로
속심해
2011. 5. 13. 09:01
카메라가 귀했던 시절, 가장 소중한 사진은 지나가는 사람이 찍어준 사진이라고 한다.
"죄송하지만 사진 한 장만 찍어주실래요?"
자신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방법은 지나가는 이에게 셔터 누르기를 부탁해야 했으니까.
지금은 구미에 맞는 방법만 택하면 된다.
컴팩트카메라나 폰카를 갖고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찍는 모습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그것도 어디 대충 찍나?
얼짱 각도를 세워가면서 홀로 찡그리고, 웃고, 미소지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촬영을 부탁하면 왠지 어색해지는 표정도 스스로 찍으면 자연스러움도 살아나고...
'혼자서도 잘해요.'
딱 떨어지는 말이다.
출처 : 자파리세상
글쓴이 : 자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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