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를 해봐??

2009... 첫 날에..

속심해 2009. 1. 2. 20:02

 

 

 

하룻밤 자고나니

나이가 하나 더 늘었다고 난리인데..

 

한라산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 한다.

시내에도 종일 진눈깨비와 강풍이 가득하였다.

이렇게

이렇게 2009년 첫 날이 지나간다.

 

애월 해안도로에 나서보니

하이얀 포말과 짠 바닷 내음이 정신없이 날아다니고

무엇인가 중심을 잃은듯한

누구와 똑같은 ...

 

결국 주위를 깔끔히 해결하지 못하고..

밀린 숙제를 갖고서

새 다이어리를 펼치는

미천한 몸뚱아리를 그냥 쳐다 보게 되는구낭!!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