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했지요..

녹색의 향연에서..(제주 오설록)

속심해 2007. 5. 21. 20:55

 

 

계절의 여왕은 장미라지만

어쩌면 담백한 멋을 거느린

연한 녹차나무의 잎사귀들의,

그들만의 향연이 조용히 펼쳐지고 있다

 

무한대라는

끊임없는 염원을 엮어내는

풋풋한 내음에 취해서

시간의 흘러감을 잊어버려야 하는

 

녹색공간에 묻혀버릴 수 있는

자유를 찾아나선다..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자아도취의 공간에 올인해본다

 

ㅎㅎ

씰데없는 이야기는 치우고..

팁 하나,

3000원짜리 녹차 아이스크림보다

9000원짜리 녹차 범벅이 훠얼씬 좋더라..

ㅋㅋ